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현대모비스, '승객간 에어백' 개발..."머리 상해 80% 줄인다"

관련종목

2024-12-13 19:51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현대모비스가 횡방향 충돌 시 탑승자의 머리 상해를 80% 이상 줄여주는 `승객간 에어백`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승객간 에어백`은 기본적으로 충돌지점 반대 쪽의 탑승자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횡방향 충돌이 발생했을 경우, 충돌지점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탑승자는 커튼 에어백이나 사이드 에어백의 보호를 받을 수 있으나, 옆 사람은 관성에 의해 동승자의 어깨나 머리, 혹은 좌석에 머리를 부딪혀 치명적인 상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보고되자 유럽의 차량안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앤캡(Euro NCAP)은 2018년부터 승객간 에어백 장착을 강력히 권고한 바 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승객간 에어백`은 같은 상황에서 동승자가 머리부분에 받는 상해를 HIC 300대로 80% 이상 줄여주는데, 이는 유로 앤캡의 최고 안전 등급 기준인 HIC 500보다도 훨씬 낮고 글로벌 경쟁사보다도 더 안전한 수준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에어백 개발을 통해 외부충돌로 인한 1차적인 피해를 막는 것에서 더 나아가 관성에 의한 승객간 내부충돌을 방지해 탑승자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