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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향 없다더니" 일본 지진 이어 경주 3.5 여진… 뚝 떨어진 신뢰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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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경주에서 지진이 추가로 발생돼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21일 새벽 일본 혼슈 동남부 이즈섬에서 약 40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 53분에는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2일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 이후 400여 차례의 여진이 계속된 것이다.

이날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의 피해 접수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기상청은 국외 지진정보란을 통해 "(일본지진의) 국내 영향은 없다"고 전했으나, 약 11시간 만에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불신감만 더욱 키웠다.

온라인상에는 `지진공포`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 재난대응기관들의 미흡한 대처가 도마 위에 오르며 신뢰가 땅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특히 한반도의 양산단층이 환태평양 불의 고리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어 국내 활성단층에 대한 시급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불의 고리는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대륙의 지진대를 말한다. 전 세계 지진의 90%가 여기에서 일어날 정도로 지진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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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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