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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硏 "동남권 상장기업 성장성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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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울산 등 동남권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상장기업의 성장성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소속 BNK금융경영연구소는 `동남권 상장기업 경영실적 분석` 연구결과를 통해 올 상반기 이들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전년보다 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건과 기계, 철강 등 동남권 주력 업종의 부진으로 매출액 증가기업 비중도 2013년 이후 60%를 밑돈 이후 올 상반기에도 최근 6개 사업연도 중 가장 낮은 47.1%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104년 이후 개선 추세를 보였으며 올 상반기에는 5.7%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원가절감과 판관비 축소 등의 결과로 풀이되며 이에 따라 흑자기업 80.2%로 높아졌다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동남권 상장기업 가운데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00% 미만인 한계기업 비중은 12.3%로 전국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다만 일부 수출기업과 장기간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조선관련 업체의 경우 이자보상배율이 100% 미만이면서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이중부실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성국 BNK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동남권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성숙기에 진입한 주력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R&D투자를 강화하고 품질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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