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자가 고민 주인공의 사연에 분노했다.
이영자는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 사연을 접한 뒤 최태준과 함께 분노를 표출했다.
이날 녹화에는 넷째를 임신 중인 결혼 5년 차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본인의 애를 안 키우고 물고기만 키우는 남편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영자는 “무언가에 내 사랑이 뺏겼다는 게 다른 사연보다 더 기분이 나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는 남편에게 “편하게 얘기하세요. 손 안 쓸게요. 겁먹지 말고, 저 폭력 끊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태준은 “왜 화해하셨어요? 화해하지 마시지..”라고 녹화 중 처음으로 정색을 하고 분노를 표하며 속상해했다. 또 집안일과 육아를 하는 것은 남자답지 못하다는 남편에게 “부인을 위해서 일을 해주는 게 진짜 남자다운 거죠!”라고 말해 객석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영자가 심호흡 시간을 제안하기도 했다는 이번 사연은 19일 밤 11시 10분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