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풀타임으로 활약한 토트넘이 선덜랜드에 승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4분 터진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선덜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3승 2무(승점 11)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지난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S모나코 경기에 이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AS모나코(프랑스)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때 실망을 많이 했다. 오늘 경기에서 더 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기성용이 선발로 나선 스완지시티는 사우샘프턴에 0-1로 패했다. 구자철과 지동원이 선발 출전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도 마인츠와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