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23)가 급성골수염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14일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지수는 지난 13일 급성골수염 진단에 따른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회복실에서 회복 중이다.
소속사는 "지수는 최근 원인 모를 다리 통증에 시달리다 지난주 처음 병원을 찾아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12일 정밀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급성골수염이란 뼈와 그 조직에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병을 뜻하는 것으로, 무릎관절에 인접한 허벅지뼈와 장단지뼈 등에서 발병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염증의 파급으로 인한 화농성관절염, 성장판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전신적으로 확산될 경우 패혈증으로 인한 쇼크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소속사 측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극심한 통증과 고열 증상으로 다시 급히 병원을 찾은 지수는 바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13일 오후 4시께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예정된 스케줄과 관련해서는 "최대한 폐를 끼치지 않을 방법을 찾기 위해 상의하고 있다"며 "지수의 가족을 위로하고 지수가 잘 회복할 수 있도록 간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수는 현재 JTBC 드라마 `판타스틱`에 출연 중이며, 사전제작으로 완성된
SBS TV 월화극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도 출연하고 있다.
다음은 지수 급성골수염 수술과 관련한 소속사 프레인TPC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프레인TPC입니다.
저희 회사 소속 배우 지수씨가 어제(13일) 급성 골수염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잘 끝났으며 현재 회복실에서 회복 중입니다. 수술이 급작스럽게 결정되어 이제야 경과를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최근 원인 모를 다리 통증에 시달리던 지수씨는 지난주 처음 병원을 찾아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그제 (12일) 하루에 걸쳐 정밀 진단을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인 그제 밤 극심한 통증과 고열 증상으로 급히 병원을 찾았고 "바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어제(13일) 오후 4시 경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병명은 급성 골수염입니다. 현재 회복실에 있으며 수술은 잘 끝났으나 자세한 결과에 대해서는 상태를 좀 더 지켜보고 의료진의 설명을 청취한 후에 정확히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촬영중인 jtbc 드라마 판타스틱 등 제작사 측과 약속된 스케줄에 대해서는 최대한 폐를 끼치지 않을 방법을 찾기 위해 상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당장은 지수씨의 가족을 위로하고 지수씨가 잘 회복할 수 있도록 간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명절을 앞둔 많은 분들께 좋은 소식이 아닌 걱정을 나누게 되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