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의 민진웅이 `이쯤 되면 인간복사기`에 등극했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는 민진웅이 이제훈의 성대모사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민진웅은 유아인부터 송중기까지 완벽 빙의해 명대사를 코믹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의상까지 패러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일 1성대모사로 눈길을 끌고 있는 민진웅은 이날 tvN 드라마 ‘시그널’의 이제훈 따라잡기에 나섰다. 백팩을 멘 의상부터 한 손에 든 무전기까지 디테일을 살린 민진웅은 표정부터 특유의 어투까지 고스란히 살려냈다.
이후 민진웅은 하나(박하선 분)의 사회생활을 돕겠다고 정석(하석진 분)에게 몰래 상품권을 선물 했지만, 이는 오히려 하나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시간 장소를 가리지 않는 성대모사로 가끔씩 구박을 받기도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의 캐릭터는 ‘혼술남녀’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민진웅은 오후 10시만 되면 귀가하는 ‘귀가 요정’으로도 불리고 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도 역시 민진웅은 알람 소리에 맞춰 서둘러 술자리에서 일어나,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