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 전문업체 유콘시스템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농업용 방제드론 `리모팜(REMO Farm)’에 대한 공급계약을 전남 고흥군과 체결했습니다.
농업용 방제 드론인 리모팜은 10L의 약제를 싣고 10분 이내 약 1.3헥타르 면적에 방제가 가능합니다.
유콘시스템은 리모팜이 사용 편의성과 함께 국산 기술로 개발되어 농업용 드론 사용법에 대한 교육 지원과 빠른 A/S지원, 유지부품 공급 등 안정적인 장비운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재근 유콘시스템 대표는 “현재 농촌의 고령화 및 인력부족으로 발생되는 애로사항 등이 농업용 드론 상용화로 일부 해결될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영농 과학화 기여 및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콘시스템은 현재 액체 살포 방식의 방제기 드론 이외에도 입제 살포 방식의 드론 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신규 드론 적용 영역이 확대되면 농업용 드론 시장은 연간 100억~200억원의 시장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