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8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2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201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7일(현지시간) 8월 말 외환보유액이 3조1천900억 달러(약 3천496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말의 3조2천10억 달러보다 0.5% 감소했으며, 시장의 전망에 부합하는 수치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7월과 8월 연속으로 줄어들어 2011년 12월(3조1천811억 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2014년 6월 말 3조9천932억 달러까지 오르면서 세계 최대 수준을 자랑했지만, 이후 위안화 가치 절하를 방어하는 데 쓰이면서 가파르게 줄어들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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