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내년까지 400억원 규모의 가상·증강현실(VR·AR)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부는 올해와 내년 각각 120억원씩을 출자하고 민간자본 등의 투자를 유도해 각각 최소 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미래부는 펀드 관리기관인 한국벤처투자(주)에 출자사업 공고를 내 우수한 펀드운용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 정책관은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투자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총 3,222억원의 디지털콘텐츠 펀드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가상·증강현실 특화펀드 조성을 계기로 미래 먹거리인 가상·증강현실 산업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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