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안이 ‘저 하늘에 태양이’의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7일 오전 국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의 첫 방송을 알리는 멘트와 함께 극 중 승리 운수의 버스 안내양 오금순 역으로 분한 한지안의 대본 셀카가 공개됐다.
혼자서도 살기 힘든 서울에서 쥐꼬리만 한 월급 대부분을 고향에 있는 어머니와 동생들의 생활비로 보내는 금순은 고단한 삶에도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고향 후배 인경(윤아정)을 반갑게 맞아주는 따스한 인품의 캐릭터로, 70년대 보통의 누이들이 그랬듯, 희생하고 인내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9일 방송되는 3회분에서 첫 등장하는 한지안은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함께 고생하며 촬영한 ‘저 하늘에 태양이’ 드디어 첫 방송 된다”며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금순이를 보며 시청자 여러분들도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70년대를 살아온 분들에게는 순박하고 치열했던 그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드라마가, 70년대를 경험한 적 없는 분들에게는 호기심과 유쾌함으로 가득 찬 드라마가 될 것이다”며 야무진 시청 포인트도 덧붙였다.
한지안과 함께 70년대 추억을 소환할 ‘저 하늘에 태양이’는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최고의 여배우로 거듭나는 한 산골 소녀의 기적 같은 인생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