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유창근 신임 사장 내정

현대상선이 신임 대표이사로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현대상선은 오늘(5일) 이사회를 열어 이달 20일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 유 내정자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대표이사 선임은 임시주주총회를 마치고 이사회를 열어 선임할 예정입니다.

유 내정자는 이미 지난 2012년 11월부터 2014년 3월까지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대상선에 20여년을 넘게 근무한 정통 해운맨입니다.

유 내정자는 현대종합상사와 현대건설을 거쳐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2002년 구주본부장, 2006년 컨테이너사업부문장을 거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현대상선의 자회사인 해영선박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14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지냈습니다.

유 내정자는 지난 주말 현대상선을 방문해 현대상선과 해운업계의 전반적인 현안들을 직접 챙기며 점검했으며, 경영공백 최소화를 위해 이번주 예정된 인천항만공사 이임식을 마치고, 8일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