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악재에 이틀째 하락세입니다.
삼성SDI는 오전 10시 7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2.3% 내린 10만 6천 원에 거래됐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250만대를 전량 리콜하기로 한 가운데 배터리를 공급했던 삼성SDI의 실적 악화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노트7의 예상 판매대수 하향조정으로 관련 배터리의 납품 실적이 줄어드는 효과까지 감안하면, 삼성SDI는 3분기에 180억원의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형 배터리부문은 삼성SDI 매출의 40%가 넘는 거대 사업부"라며 "이번 2분기 이익개선에 성공하며 향후 기대가 컸기에 더 아쉽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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