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6.55

  • 7.45
  • 0.3%
코스닥

675.25

  • 1.90
  • 0.28%
1/4

'긴 추석연휴' 美·유럽 등 장거리 항공노선 예약률 '高空비행'

관련종목

2024-12-05 11:0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적 항공사들 이 100%에 가까운 국제선 노선 예약률로 들떠 있다.

    이번 추석에는 뒤로 토·일요일을 붙이면 닷새간 내리 쉴 수 있고 앞으로 토∼화요일까지 붙인다면 최대 9일간의 연휴가 가능,특히 대양주, 유럽,미주 등 장거리 노선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준으로 대한항공은 9월 9∼18일 호주·뉴질랜드·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 여객기의 전 좌석 예약이 이미 끝났다.



    구주(유럽) 노선도 예약률이 96%로 대양주에 이어 인기가 높았고 일본(80%)·중국(83%)·동남아(86%)·미주(82%)·독립국가연합(CIS·80%) 등 다른 노선들도 80%대의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 14∼17일을 기준으로 평균 84.8%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구주(91.1%) 노선이 가장 인기가 높았고 이어 대양주(86.5%)·중국(83.6%)·미주(83.3%)·동남아(82.5%)·일본(81.9%) 등 순이었다.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추석 성수기를 맞은 것은 마찬가지.

    제주항공은 괌·사이판 등 대양주와 동남아 코타키나발루·세부, 일본 삿포로·도쿄(나리타)·오사카 지역의 예약률이 대부분 99%를 넘겼고 진에어는 다낭(99%)을 필두로 오키나와(97%)·세부(95%)·코타키나발루(93%)·괌(93%) 등 노선이 예약률 상위 5곳에 이름을 올렸다.

    티웨이항공은 일본 삿포로와 태국 방콕 노선이 예약률 100%를 달성했고 송산과 오키나와도 99%를 기록했다.

    항공사들은 높은 예약률을 바탕으로 실제 이 기간 국제선 항공편이 거의 만석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국내선은 이미 일찌감치 예약이 다 찬 상태다.

    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연휴 기간이 긴 편이어서인지 짧게 둘러보고 오는 곳보다는 전반적으로 길게 쉬다 올 수 있는 전통적인 휴양지 성격의 노선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