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의 종업원들에게 총격을 가해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40대 남자가 추적에 나선 경찰과 18시간가량 대치하다 총기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께 일본 서부 와카야마(和歌山)현 와카야마시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권총 2자루를 든 채 경찰과 대치하던 45세
남성이 자신의 복부에 권총을 쐈다.
그는 곧바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현장에서 대치하던 경찰과 긴급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