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산업활동동향이 서비스업 부진 등의 영향으로 3개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30일 통계청의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1% 감소했습니다.
지난 5월 2.0%, 6월 0.6% 상승한 산업생산은 서비스업 부문에서 생산이 부진해 3개월 만에 감소했습니다.
전자부품은 6.4% 상승했고, 자동차도 3.7% 늘어 7월 광고업 생산은 전월보다 1.4% 증가했습니다.
이에 반해 서비스업 생산은 전문ㆍ과학ㆍ기술 분야에서 5.3% 감소하면서 0.7% 하락했습니다.
소비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2.6% 감소해 1년 10개월 만에 최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끝나면서 타격을 입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동차 등 운송장비가 31.5% 떨어지면서 설비투자 역시 11.6%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6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