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은 30일
한진해운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 불가 결정과 관련해 "한진해운의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해외 채권자와 선주사들의 협조까지 힘들게 이끌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지원 불가 결정이 내려져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한진그룹은 또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한진그룹은 해운 산업의 재활을 위해 그룹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권단이 한진해운에 대한 신규 지원 불가를 결정함에 따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수순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진해운은 31일 오전에 이사회를 열어 법정관리 신청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