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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 식탐이 고민인 사연 주인공과 음식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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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 식탐이 고민인 사연 주인공과 음식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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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가 고민 주인공과 먹방 대결을 펼쳤다.
이현이, 이혜정, 진아름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는 20대 남자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여자친구가 밥 먹는 모습이 꼴도 보기 싫다는 주인공은 "배 터지게 먹고 카페 가고 또 밥을 먹고 또 카페를 가며 매일 먹방을 찍는데요. 자기 입만 입인가요? 제가 먹고 싶은 건 먹을 수도 없습니다. 먹을 거 앞에선 인정사정없는 제 여자친구, 제발 좀 말려주세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식탐이 많은 여자친구를 위한 음식들이 가득 준비됐다. 다른 게스트들과 사이좋게 식사를 하던 여자친구는 이영자가 투입되자 경계 태세를 갖추었고 특히 두 사람은 전대미문의 식탐 블록버스터를 찍었다는 후문.
한편, 조선족 사연에서 이영자는 좀처럼 딸과 엄마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정찬우를 안으며 "사랑은 이런 거예요."라고 말했고 이에 정찬우가 "무거운 거예요."라고 답해 웃음을 폭소케했다.
또 부모님 없이 외롭게 지낸 주인공이 고아라서 무시당하고 차별받은 사연을 들으며 "아니 그런 미친.."을 읊조리며 분노를 표출하는 등 주인공에 깊이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영자와 그에 뒤지지 않는 식탐을 가진 고민 유발자와의 먹방 대결과 전 사연을 아우르는 포용력으로 현장을 이끈 이영자의 활약은 29일 밤 11시 10분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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