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적 분위기가 물씬 나는 배우 남지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 20일
남성 패션지 ‘에스콰이어’는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을 시작한 남지현의 화보 컷을 공개했다. ‘우먼 위 러브’라는 콘셉트로 촬영한 이번 화보에서 남지현은 여성스러우면서도 고혹적인 여인의 매력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 된 사진은 어엿한 숙녀로 변신한 남지현의 모습으로 터틀넥 원피스부터 등이 살짝 드러나는 상의까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해내며 성숙함을 드러냈다. 또한 의자에 올라 앉아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부터 멍하니 바닥을 응시하는 모습까지 기존에 보여주었던 소녀다운 싱그러움은 사라지고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선보이는 그녀의 변신은 감탄을 자아낸다.
2016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지현의 연기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개봉해 현재까지 56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터널’에서는 하정우와 함께 무너진 터널 속에 갇힌 미나 역으로 극의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오는 9월7일 개봉하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는 위대한 지도꾼 김정호의 유일한 가족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는 아버지를 걱정하는 속 깊은 딸 순실로 분해 김정호 역의 차승원과 부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9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쇼핑왕 루이’를 통해 데뷔 이후 첫 미니시리즈 주연에 도전, 극 중 순박미 100% 산골소녀 고복실로 변신한다. 남지현은 순수한 산골소녀가 기억상실 재벌 후계자를 만나 서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특유의 맑은 에너지로 그려낼 예정이다. 아역배우부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어엿한 20대 여배우로 성장한 남지현이 앞으로 어떤 작품들을 선보일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