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가발 업체 힐링햇 ((주) JNK INC.)이 한국혈액암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혈액암 환자를 위한 물품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힐링햇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혈액암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매월 항암모자가발 등의 물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추후 한국혈액암협회가 주관하는 행사 및 암환자 지원 프로그램에 두건이나 샴푸 등의 물품도 후원할 계획이다.
한국혈액암협회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혈액암 환우들을 경제적, 정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투병 생활의 고통을 덜어주고 그들의 사회적 복귀를 돕는 비영리 단체다.
혈액암이란 급성 및 만성 백혈병,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혈액암 항암치료 과정에서 탈모 부작용이 나타나 항암가발, 모자, 두건 등의 물품이 필요하다.
혈액암협회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의 여성 환우 1명을 선정해 항암가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그밖에도 감염관리 지원, 약제비 지원, 헌혈증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고 다양한 공개강좌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힐링햇 지승은 대표는 "한국 혈액암협회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혈액암 환우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힐링햇은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환자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나눔과 선행을 몸소 실천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힐링햇은 항암모자가발, 항암두건, 항암샴푸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각종 암환자 지원 단체를 통해 사회적 기부 및 물품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
국승한팀장 shk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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