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지진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중부 노르시아 남서쪽 1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6.2 지진이 발생해 최소 159명이 사망하고 실종자가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은 진원지가 지하 10km 밖에 안돼 피해가 더욱 크다. 또 건물더미에 깔려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사람이 많아 희생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 자체의 피해보다는 2차 피해가 더 큰 것으로 알려진 지진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 시설물과 낙하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책상이나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숨기고 가방 등을 이용해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이동할 때는 흔들림이 감지되지 않을 때 머리를 보호한 상태에서 주변 시설물과 최대한 거리를 유지하며 건물 공터나 운동장으로 몸을 피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