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지수는 헬스케어업종과 소재업종의 약세에 따라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5.82포인트, 0.35% 하락한 18, 481.4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42.38포인트, 0.81% 떨어진 5,217.6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46포인트, 0.52% 내린 2,175.4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부터 하락세를 보인 지수는 헬스케어와 소재업종이 각각 1.6%, 1.2% 하락하면서 장중 하락폭을 확대했습니다.
이날 금 가격에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소재주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고, 헬스케어업종의 경우 정치적 이슈로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옐런 미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다가오면서, 최근 증시 거래량이 평균을 밑도는 등 투자자들이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모습입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한 영향으로 하락,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3달러(2.77%)하락한 46.77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