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실속형 자체브랜드(PL)인 `노브랜드` 전문점을 낸다.
이마트는 25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1호점을 개장하고, 다음 달 문을 여는 교외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도 단독매장을 열 예정이다.
로드숍 형태의 1호점 용인 보라점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을 새롭게 꾸민 것으로 영업면적은 838.14㎡, 매장면적은 677㎡ 규모이다.
작년 4월 건전지와 차량용 와이퍼 등 9개 상품으로 출발한 노브랜드는 용인 1호점에서 800개 가까이 품목을 늘려 총 1천200여종을 선보인다. 기존에 없던 신선식품 등 다양한 상품이 추가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여러 형태의 매장과 제품을 통해 노브랜드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단계"라며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향후 노브랜드 전문점을 늘려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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