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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염증 치료해야 요요없는 비만 치료 기대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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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또 다른 경쟁력으로 부각되면서 체중 감량을 통해 외모를 개선하려는 이들이 많다. 이에 1년 내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생겨날 만큼 비만은 현대인의 적으로 꼽힌다. 비만이 대사증후군을 비롯해 각종 심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의 발병 기재로 알려지면서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비만 자체를 `질병`으로 규정짓고 있는 상황이다.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은 절제되지 않는 식욕에서부터 만성염증까지 다양하다. 특히 만성염증의 경우 비만을 초래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반대로 비만이 만성염증을 촉진시키는 촉매제가 되기도 한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한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UCLA의 자오핑 리 교수는 비만은 만성 염증을 촉진시켜 각종 성인병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현대 의학은 만성 염증을 `소리없는 암살자`로 묘사하고 있다. 만성염증은 비만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만성피로`, `치매`, `우울증`, `무기력` 등의 뇌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뇌혈관, 심혈관 질환인 고지혈,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의 혈관과 혈류 질환의 도화선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면역성 질환인 자가면역, 과다면역 역시 만성염증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만성염증이 외형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비만`이다. 이에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근원을 치료하는 것은 비만 치료뿐만 아니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질병들을 함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셀앤핏의원 김해영 원장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요요현상이 없는 비만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 즉 면역, 호르몬, 대사 기능을 다 같이 정상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세가지 기능은 서로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작용하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만을 치료한다고 비만을 일으키는 염증이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비만을 일으키는 만성염증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 호르몬, 대사 기능을 정상적으로 치료해야 하며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세포가 스스로 이 세 기능을 잘하도록 변화를 주는 것이라는 것. 요컨대 세포의 면역 기능과 세포의 호르몬 기능, 세포의 대사기능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도록 세포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김 원장은 "비만은 만성염증으로 인해 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므로 백색지방이 세포에 과다하게 축척되는 현상"이라며 "하지만 이러한 현상으로 오히려 세포에 꼭 필요한 영양들은 부족하게 되고 필요 없는 나쁜 지방이 늘어나 발생하므로 세포의 영양실조를 초래해 아이러니컬하게도 비만인데 세포는 영양실조인 상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세포 건강과 재생에 필요한 필수 세포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는 가운데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요소들을 제거하면 건강한 몸과 아름다운 몸매를 위한 요요현상 없는 효과적인 다이어트도 기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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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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