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콘(대표이사 유충길)의 핵앤슬래시 RPG `엔젤스톤`이 지난 18일 중국 상해에서 서비스 발표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금번 발표회에서 핀콘은 북경희유희과기유한공사(이하 ‘희유희’)와 함께 `엔젤스톤`을 중국에 웹게임으로 출시하고 이와 연동되는 안드로이드 버전 또한 현지 마켓에 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희유희는 PC MORPG `C9`의 중국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업체로, 엔젤스톤을 통하여 중국 유저들에게 한국산 게임의 특별한 재미를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오후 2시 30분, 희유희 측이 마련한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개발사 핀콘의 인사 영상과 함께 희유희 관계자들이 제품서비스 전략과 운영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핀콘 측이 개발관련 내용을 설명한 뒤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핀콘은 이번 `엔젤스톤`의 중국 서비스를 통하여 코어 RPG를 유독 좋아하는 중국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멀티플랫폼의 특성을 살려 모바일 인프라를 이용하기 어려운 유저들까지도 PC 버전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 모바일 앱과 페이스북 웹(PC)으로 동시에 서비스 중인 멀티플랫폼 RPG `엔젤스톤` 은 천사의 힘을 빌어 인류를 구원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특유의 조작감과 빼어난 그래픽으로 한국, 미국, 태국, 러시아, 브라질 등 국내외 하드코어 RPG 유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핀콘의 관계자는 "`엔젤스톤`이 중국 유저의 취향에 맞는 타격감과 RPG 특유의 재미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전하며, "중국 시장에 맞는 플랫폼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중국 유저들과 매체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