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태준이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주역으로 활약 중인 임주환을 직접 섭외한 후 `안녕하세요`에 동반 출연해 화제다.
지난 녹화에서 이마를 공개했던 최태준에게 김태균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마가 보이게 앞머리를 올리고 와달라고 요청했었고, 이에 최태준이 이마가 보이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이번 녹화에 등장해 MC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최태준이 평소 절친한 사이인 임주환을 직접 섭외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태준은 “혼자 또 나오기가 민망해 형에게 무릎을 꿇고 빌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임주환도 최태준의 2회 연속 출연을 위해 예능 울렁증도 이겨내고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태준은 평소 임주환이 직언을 잘하고 KBS 2TV `안녕하세요`에 잘 맞을 것 같아서 데려왔다고 소개했고, 임주환이 냉정한 조언과 정곡을 찌르는 활약을 할 때마다 뿌듯해하며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임주환은 고민 주인공의 상대방에게 날카로운 상황 분석 후 코멘트를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건담에 빠진 남편에게 ”딸에게 시간을 쏟아라. 딸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커나가는 모습에 취미를 붙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2회 연속 출연에 빛나는 배우 최태준과 ‘알파 주환’이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 임주환의 반전 매력 그리고 서로를 보며 뿌듯해하는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과 찰떡 호흡은 22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