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지카바이러스와 메르스의 진단키트 제품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번 승인은 8월 16일부터 1년 동안 한시적으로 민간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이오니아의 진단키트는 환자에서 확보한 검체로부터 핵산추출과 증폭, 결과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한번에 통합해 분석할 수 있어 검사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지카바이러스와 메르스 감염병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하는 24개 의료기관과 11개 진단검사센터에서만 가능합니다.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하는 병원에서는 환자 검체 채취와 검사가 가능하며, 일반 병의원에서는 환자 검체를 채취해 인정받은 수탁검사센터에 검사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단·검사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니아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지카바이러스와 메르스 검사를 원하는 검사기관에서 분자진단시스템 사용을 요청할 경우 한시적으로 2개월간의 무상임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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