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 칠십이초(대표 성지환)의 `72초 시즌3`가 지난 20일 토요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회 K웹페스트(Kweb Fest)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72초 시즌3`는 칠십이초의 핵심 브랜드인 72초TV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TV 캐스트 등에서 방영해 1500만뷰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콘텐츠이다.
`72초 시즌3`는 평범한 30대 남자 ‘도루묵’의 일상을 리드미컬한 음악과 내레이션을 통해 풀어나가는 독특한 연출력으로 제2회 K웹페스트에서 호평을 받으며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72초 시즌3`는 베스트 스케치 코미디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라이징스타상 등 제2회 K웹페스트의 다양한 시상 부문 후보로 올린 바 있다.
`72초 시즌3`는 세계 최대 웹페스트인 LA웹페스트에도 공식 초청을 받았다. 마이클 아자키(Michael Ajakwe) LA웹페스트 집행위원장은 “`72초`는 참신한 연출과 극본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K웹페스트 출품작 중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LA웹페스트로 초청한 소감을 밝혔다. `72초 시즌3`는 내년 4월 열리는 LA웹페스트에서 한국 웹콘텐츠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상영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성지환 칠십이초의 대표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칠십이초의 첫 작품인 `72초`는 회사 이름과도 동일한 제목으로 칠십이초의 정체성을 가장 잘 담아낸 IP이다”라고 말하며, “2016 서울드라마어워즈 연출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된 `72초`가 제2회 K웹페스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