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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 제3 후보지 검토…이정현-한민구 3시 비공개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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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에 배치될 예정이었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와 관련, 제 3의 후보지가 검토된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2일 오후 국회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정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한 장관으로부터 사드와 관련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면담은 비공개로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보고에서 한 장관은 성주사드투쟁위원회의 제3후보지 검토 요청 내용과 함께 이에 대한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의 입장 및 향후 대책 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제3후보지를 전달하면서 향후 여론 설득과 후속대책 등을 위해 여당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으로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항곤 경북 성주군수는 22일 군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는 성산포대를 제외한 제3의 적합한 장소를 사드배치 지역으로 결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성명서에서 "18일 군민간담회를 시작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대다수 군민이 꼭 배치해야 한다면 `제3의 장소`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방부의 일방적인 성산포대 사드배치 결정으로 평화롭던 군민 일상은 피폐해졌고 지역경제는 반 토막이 났다"며 "하지만 극단으로 치닫는 대안 없는 반대는 사태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5만 군민 생존권을 결정해야만 하는 외로운 길 위에 서 있다"며 "성산포대가 아닌 `제3의 장소`로 추진해 황폐해진 군정을 원상 복구하겠으니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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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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