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버즈 민경훈이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스페셜 DJ를 맡았다.
민경훈은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DJ인 배성재 아나운서가 리우 올림픽 중계로 비운 자리를 SBS 아나운서 김환, 가수 산이에 이어 채우는 세 번째 스페셜 DJ로 활약한다.
민경훈은 15일 첫 방송을 "리우 올림픽에서 뛰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들 정말 잘 싸워주셔서 감사하다"는 코멘트로 시작했다.
그는 15일부터 21일까지 함께할 `민경훈의 텐`의 애칭은 `쌈텐 (쌈자의 텐)`이라며, "리우 올림픽 중계로 브라질에 가있는 배성재 형님 대신 일주일동안 큰 사고 없이 DJ를 잘 해보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민경훈은 버즈의 ‘남자를 몰라’,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갑자기 라이브 선곡을 해야하는 생방송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노래를 부른 뒤 “배성재 형님. 저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는 애교섞인 말투로 여심을 저격하기도 했다.
무사히 생방송 라디오 첫 날을 마무리한 민경훈은 앞으로도 남은 기간의 ‘쌈텐’을 열심히 진행하겠다며 기대해 달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민경훈은 JTBC `아는 형님`에서 탁월한 예능감으로 `쌈자신`, `민또(민경훈 돌+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민경훈의 텐`은 SBS 파워 FM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밤 10시부터 1시간씩 매일 방송하며, 16일 오후 8시 30분과 19일 오후 7시에는 ‘다음 팟 TV’를 통해 녹음방송을 생중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