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8강 온두라스전 축구 해설을 한다.
12일 김흥국은 한 매체에 “남자축구 8강전의 축구 해설을 맡는다”며 “변함없이 들이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흥국은 김현욱 아나운서와 함께 온라인, 모바일 생중계 플랫폼 KBS my k ‘흥궈신의 막 들이대’에서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경기를 중계했다.
김흥국과 김현욱 아나운서의 중계는 무더위를 날릴 정도로 시원시원하다. 그들은 치킨과 맥주는 물론, 편파적인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원래 조별리그까지 중계를 맡을 계획이었지만 뜨거운 반응과 축구대표팀이 8강에 진출해 중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김현욱 아나운서는 “오랜만에 친정 KBS에서 기쁘게 중계하고 있다”며 “8강전에서도 김흥국 선배와의 ‘케미’가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조별리그 중계로 인해 목이 쉬고 8강전을 대비한 공부도 많이 해야 하지만 즐겁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흥국과 김현욱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온두라스 8강전 중계는 오는 14일 오전 7시에 방송된다.(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