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반도체 업계의 주력제품인 D램 매출이 2분기에 크게 늘어났다.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D램 매출은 43억1천800만달러(약 4조7천500억원)로, 1분기(39억7천200만달러)보다 8.7% 증가했다.
SK하이닉스도 2분기에 24억900만달러(약 2조6천500억원)의 매출을 올려 1분기(23억1천700만달러)보다 4.0% 늘었다.
2분기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47.4%로 전 분기보다 1.0%포인트 올라갔다. SK하이닉스는 점유율이 27.1%에서 26.5%로 소폭 떨어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을 더한 국가별 점유율에서 한국은 74.9%를 기록해 미국(19.2%), 대만(5.9%)을 압도했다.
D램 시장 3위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은 2분기에 매출을 전 분기 대비 8.8% 늘리면서 점유율(19.0%)을 0.5%포인트 높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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