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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최미선, 기보배·장혜진 이어 16강 합류… 스테파노마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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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광주여대)이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 안착했다.

최미선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러젠잉(대만)을 세트점수 6-2(29-29 28-26 29-28 27-27)로 이겼다.

앞서 64강전에서 카밀로 곤잘레스(도미니카공화국)를 세트 포인트 6-0(28-20,27-23,28-25)로 완벽하게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1세트는 29-29 무승부였다.

2세트는 러젠잉이 첫발 8점을 쏜 상황에서 최미선이 마지막 발을 10점에 꽂아 28-26으로 승리했다.

최미선은 3세트에서 10점 2발을 쏘며 29-28로 이겼다. 4세트에서는 27-27로 비기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한편, 한국 여자대표팀은 기보배(광주시청), 장혜진(LH)에 이어 최미선까지 16강에 합류했다.

최미선은 12일 16강전에서 이나 스테파노바(러시아)와 맞붙는다. 기보배는 16강전에서 산유흐테(미얀마)와, 장혜진은 강은주(북한)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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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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