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워너비가 중국 AIBB 아시아 아이돌 빌보드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지난 7일 상해의 화씨우TV(Huoxiu TV) 외 중국 40여개 채널로 중국 전역으로 생방송 된 AIBB 아시아 아이돌 빌보드는 아시아 각국의 가수들이 출연,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하는 중국 최초의 음악순위프로그램.
이날 중국과 한국, 일본 등 아시아의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그 중 워너비는 2집 앨범 타이틀곡인 ‘손들어’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고 이후 1집 ‘전체 차렷’과 3집 ‘왜요’를 선보였다.
중국 현지의 반응은 뜨거웠다. 워너비가 무대를 마치고 인터뷰를 할 당시 워너비의 순위는 무려 4위까지 올라 있었다. 그 순위는 프로그램이 종료할 때까지 계속 유지됐다.
워너비는 “중국 팬 분들께 저희들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며 “공연 내내 응원해 주시고 투표해 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한국과 중국에서 늘 사랑 받는 ‘워너비’가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AIBB 아시아 아이돌 빌보드에 한국 가수는 걸그룹 워너비와 4인조 남성 그룹 브로맨스가 무대에 올랐으며, 현재 차트에는 워너비와 브로맨스 외 스텔라, 식스밤, 라붐, 24K 등이 상위에 랭크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AIBB 아시아 아이돌 빌보드는 화씨우TV 홈페이지 또는 어플리케이션 YAMA를 통해 시청 및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