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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용인테크노밸리 수혜지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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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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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주근접에 교통, 생활 여건 더한 입지에 들어선 교육특구아파트 이달 분양 임박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에서 `직주근접`이 내 집 마련 조건에서 중시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직주근접 아파트는 직장과 집의 거리와 통근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선호된다. 여가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퇴근 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자기 개발 및 취미생활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산단 등 산업클러스터를 보유한 지역의 경우 재정자립도가 우수하며 미래 가치가 높게 책정되는 양상을 띤다. 이에 기업 입주와 함께 인구 유입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직장인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망도 잘 갖춰져 우수한 주거 여건이 조성되는 가운데 환금성도 뛰어나다. 게다가 매매가 상승 폭도 지역 평균 대비 높게 형성된다.

    실제 산업클러스터로 잘 알려진 울산의 경우 시 전체의 아파트 매매가가 13.8% 상승한 반면 길천 일반 산업단지, 반천 일반 산업단지 등 산단이 밀집해 수혜지로 꼽히는 울주군의 경우 19.5% 상승했다. 이외에도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안양 평촌 스마트스퀘어 일대 관양동 아파트의 매매가는 올해 2분기 3.3㎡당 1,386만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11% 올랐다. 이는 안양시 전체 평균에 견줘 6천만원 가량 높은 수치다.

    이처럼 직주근접 입지가 프리미엄으로 부각되면서 산단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풍부한 수요가 확보 가능한 아파트들은 주택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시현하며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달에는 2018년 완공 예정인 `용인 테크노밸리`의 수혜지로 꼽히는 용인 고림 택지지구에서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전국 18개 단지, 1만여 세대를 분양한 중견건설사 양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택지지구 4BL에서 선보이는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는 총 1,098세대, 지하 1층~지상 27층, 18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지난해 공급된 용인 고림지구 양우내안애 에듀파크 737가구와 함께 총 1,835세대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63㎡A 547세대, 74㎡A 67세대, 74㎡B 199세대, 84㎡A 100세대, 84㎡B 185세대의 총 5가지 타입으로 전 세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돼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총 4,500여 세대가 계획된 고림지구에 터를 내리는 이 아파트는 LCD, IT, 반도체 등 첨단기업 입주와 7천여 명에 달하는 고용 창출이 예상되는 용인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주북1리 산업단지, 덕성 일반 산업단지, 완장 일반 산업단지 등이 주변에 자리해 풍부한 주거 수요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 지역은 신용인 개발의 축으로 꼽히는 가운데 확대 개발 예정인 에버랜드와 약 1,500여 명의 고용이 예상되는 용인물류터미널 개발(2017년 예정) 등 주변에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다.

    용인IC와 서울-세종고속도로(2022년 예정)를 이용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인경전철 고진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의 교통 여건을 구비했다. 또한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예정), 42번 및 45번 국도 등 다양한 도로망을 이용해 인접 도시 진출입이 가능하다. 단지 근처에 용인 공용 버스터미널도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서 민자사업 추진이 발표된 가운데 `제2의 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129km 왕복 6차선 규모로서 1단계 구간(서울-안성)이 올해 말 착공한다. 하남-용인-안성-천안을 관통하는 구간으로 완공 시 서울-세종이 70분대로 단축될 전망으로 일대 교통환경과 인접도시 접근성의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지는 가운데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용인시가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동안 진행되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위례-신사-광주-에버랜드를 잇는 수도권 남동부 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되며 향후 서울 접근성 개선과 더불어 고림지구의 가치 상승이 전망되는 상황으로 지속적인 도로망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네이밍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단지 앞에 초, 중, 고 및 유치원 조성이 예정된 가운데 단지 지척에 고림고가 이미 자리했으며 인근에 명지대학교와 용인대학교도 위치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교육특구아파트로 불리고 있다.

    단지 앞에는 근린공원과 경인천, 석성산, 봉두산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춘 자연환경이 마련되며 16.6km 자전거 전용도로와 트레킹 코스가 조성된 경인천 수변공원도 쾌적한 주거 여건을 선사한다.

    용인중앙시장,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쇼핑 인프라가 단지 인근에 조성돼 있으며 용인시청, 용인서울병원, 용인시 종합운동장 등이 가까이 위치해 편리한 도심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 내부에는 전 세대 팬트리가 설치되며 4Bay 및 5Bay(84㎡B) 혁신평면이 적용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구조에 개방감을 더했다. 실내에는 자연환기시스템이 반영된 가운데 대형 주방창 등이 구비돼 환기와 일조량 확보가 수월하며 알파룸(74㎡ 이상) 설계를 채택해 공간 활용도를 끌어올린 가운데 치안 확보를 위한 지하주차장 셉테드(CPTED)기법도 도입됐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신용인 시대의 선봉장으로 공급된 이 아파트는 분양 전부터 입지적 프리미엄이 화두가 되고 있다"면서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의 모델하우스는 8월 중순경 오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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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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