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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 동탄 등 택지지구,신도시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물량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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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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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형 품귀현상으로 희소가치 증가, 중소형 평형 청약률 넘어서기도
    - 명지국제신도시 30%, 김포한강신도시 29%, 동탄신도시 33% 수준.. 임대 포함하면 더 떨어져
    - 올 하반기 명지국제신도시 비롯한 김포한강, 동탄2, 다산 등에서 중대형 물량 선보여



    최근 택지지구 및 신도시 분양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선호도가 높은 소형 아파트의 공급량이 늘면서 중대형(이하 전용면적 85㎡ 초과) 분양 물량의 희소 가치가 높아진 것이 주요 요인이다.

    부동산114 데이터에 따르면 부산에서 조성중인 명지국제신도시의 경우 총 1만3819가구(이하 재고아파트 기준/임대 제외) 중 전용면적 85㎡ 초과 가구수는 4159가구로 전체가구수의 30%에 불과하다. 김포한강신도시도 상황은 비슷해 지금까지 입주한 아파트를 기준으로 총 2만3210가구 중 85㎡ 초과 가구수는 6737가구로 총 가구수의 29% 수준이다. 동탄신도시(1,2포함)도 총 4만5151가구 중 15,089가구(전체의 33%)만이 85㎡ 초과 평형대의 아파트로 조사됐다.

    여기에 임대가구를 포함하면 중대형의 희소가치는 더욱 올라간다.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 임대를 포함하면 85㎡ 초과 아파트 비율은 20%, 동탄신도시(1,2포함)도 28%로 비율이 줄어들게 된다.

    희소성이 높아지자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중소형을 상회하는 일도 나타나고 있다. 작년 분양 물량 총 7320가구 중 중대형 가구가 전체의 3.2%(204가구)에 불과했던 다산신도시가 대표적인 곳이다. 지난해 10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서 분양한 `다산신도시 아아파크`의 전용면적 97㎡의 경우, 190가구 모집에 2487명이 몰리면서 13.09대 1를 기록, 3개 주택형 중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 84㎡A의 경쟁률(5.13대 1)과 비교해도 2배가 넘는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중소형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중대형 공급이 줄어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중대형 물량에 대한 시장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부동산경기 침체시 중소형보다 환금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와 조망권, 인프라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달부터 부산 명지국제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중대형 물량이 공급된다. 분양할 때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곳인 만큼 치열한 청약대전이 예고된다.

    대림산업은 오는 8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복합4블록에 `e편한세상 명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 87, 98㎡, 총 37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지상 1층~3층의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주자들은 단지 내에서 쇼핑, 문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 가능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e편한세상 명지`가 들어서는 명지국제신도시 복합4블록은 명지국제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단지 바로 앞으로 서부산 법조타운이 2017년 완공 예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명지국제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에코델타시티 조성 등 대규모 산업, 물류, 주거 개발이 계획돼 있어 부산에서도 미래가치가 뛰어난 지역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캠퍼스, 매디컬 타운, 문화예술회관 등도 예정돼 있어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췄다. 또한 2018년에는 부산시민공원 면적의 1.7배(약 80만7000㎡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생태공원도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춰진다.

    교통여건도 좋다. 차량을 이용한 부산~창원간 국도 2호선, 광역시도 21호선 및 신호대교/을숙도대교, 남해고속도로 이용시 시내외 접근성이 좋으며 부산신항만, 김해국제공항, 신항 배후철도 등 비행기, 선박 등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2022년에는 사상~명지~가덕 간 경전철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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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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