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네트워크 장비 업체 노키아와 손잡고 독자적인 통신망 구축이 가능하면서 재난 상황에도 사용할 수 있는 LTE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두 회사가 새로 개발한 `배낭형 LTE 장비`는 배낭에 넣고 다닐 수 있을 만큼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볍습니다.
이 장비는 기존 휴대형 통신 시스템과 달리 독립적인 통신이 가능해 재난으로 근처 기지국이 무너지더라도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 재난현장에 투입된 구조요원들이 재난현장을 공유할 수 있는 `그룹통신기술`이 탑재돼있어 음성과 영상을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에 시범 테스트를 마치고 내년으로 예정된 재난망 확산 사업 등에 이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