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구 씨앤앰)의 신임 사내이사 겸 상임이사로 황인산 KEB하나은행 부행장이 선임됐습니다.
KEB하나은행은 딜라이브 채권단의 동의를 거쳐 KEB하나은행 황인산 부행장이 딜라이브 사내이사 겸 상임감사로 선임되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임 사내이사 선임은 지난 29일 대주주 국민유선투자방송(KCI)와 채권단간의 성공적인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의 후속 조치로, 황 신임 이사는 향후 3년간 채권단을 대표하여 회사의 경영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기업의 가치를 증대를 위해 유선방송가입자의 회원수를 증가시키는 마케팅 위원회와 투자위원회 등에도 참석해 경영활동 지원은 물론, 기업 정상화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방침입니다.
신임 황인산 사내이사 겸 상임감사는 1988년 하나은행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하여 2000년 하나은행 대기업 RM 부장, 2008년 서초지역본부장, 2013년 리테일영업추진 1본부 전무, 2016년 2월부터 KEB하나은행 리테일지원그룹 부행장으로 재직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2003년 대기업 RM 부장으로 재직시 분식회계로 인해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간 SK네트웍스를 정상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와 채권단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가교 역할의 적임자라는 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