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주간 상승폭이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7% 상승해 4월 1일 조사(0.14%) 이후 오름폭이 가장 낮았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강남구 개포 주공3단지의 분양보증과 분양승인이 난항을 겪는데다 금융권이 대출 심사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3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13% 오르며 지난주(0.14%)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다만 강남구 압구정동의 재건축 아파트들은 서울시의 재건축 정비계획안 주민 공람을 앞두고 일부 매물이 회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값은 여름철 무더위와 휴가철이 겹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라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줄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0.03%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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