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개통예정인 철도노선들이 많다.
오는 30일 개통을 목표로 마지막 점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천 2호선의 경우 서구 검단오류역부터 남동구 운연역까지 29.2km 구간으로 지상 구간만 6km가 넘는다.
특히 인천 1호선과 경인선이 미처 통과하지 못했던 인천 서구와 주안, 인천대공원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검암역에서는 공항철도와, 주안역에서는 경인선과 갈아탈 수 있다.
27개 역을 지나는 만큼 하루 평균 26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소외지역 교통불편이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 판교역을 출발하여 이매역을 지나 광주, 이천, 여주를 잇는 복선전철, 경강선도 8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광주와 이천, 여주의 경우 경기도이지만 그동안 철도노선이 없었다. 이매역과 판교역에서 각각 분당선과 신분당선을 갈아타면 서울과 용인, 수원 방면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에서도 경전철 노선이 올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삼각산에서 출발해 신설동까지 이어지는 우이신설선이 그것. 성신여대입구역에서 4호선, 보문역에서 6호선, 신설동역에서 1, 2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특히 인근의 대학교로 통학하는 대학생들의 이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공사 7년 만에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인천 2호선의 경우 기존 교통 소외지역으로 여겨지던 인천의 주요지역을 다 연결하게 돼 일대 부동산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인천 2호선 검단사거리역과 불과 도보 5분대에 위치하고 있는 `검단 2차 우방 아이유쉘`이 주목받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 공항철도 검암역 환승으로 서울까지 30분대면 충분하다. 그 외 청라IC 등이 인접하여 뛰어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검단2차 우방 아이유쉘`은 3.3㎡당 9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안하고 있다. 또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는 물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내집 마련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단지는 인천 서구 마전동 996-1번지 일대에 지상 15층, 5개동 규모, 59㎡A와 84㎡B의 총 380가구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1075-2(검단탑병원 앞)에 마련돼 성황리 공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