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7년차 모델 한혜진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다.
오는 29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모델 한혜진이 아닌 일상 속 한혜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출연하는 한혜진은 폭풍 식탐부터 학창시절 사진과 성적표까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모은 배달 쿠폰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배달 음식을 즐겨 먹는 한혜진의 `먹방 라이프`를 엿볼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순댓국을 시켜 먹는가 하면 운동 후 야식으로 곰장어를 먹는 모습, 지인 여성 4명과 함께 간 식당에서 5~6인분 음식을 주문하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한혜진의 학창시절 사진도 공개된다. 고등학교시절 예절 교육을 받는 모습이 찍힌 한 장의 사진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고생이지만 눈빛부터 예사롭지 않아 `역시 모델`이라는 감탄사를 유발한다고. 친구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는 큰 키와 한국적인 이목구비도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한혜진은 "학창시절 나는 너무 말랐고, 토끼이빨이었고, 눈도 지금보다 더 찢어졌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름대로 콤플렉스가 많은 사춘기 시절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런웨이 위의 화려한 한혜진이 아닌 수수하고 털털한 일상을 보내는 한혜진을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아침부터 순대국밥을 시켜먹고, 밤에는 곰장어를 먹는 톱모델 한혜진의 반전 먹방 라이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