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과 스크린X(다면상영) 등 문화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디지털콘텐츠 대표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 기업과 콘텐츠기업, 디바이스·통신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VR방송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는 프로젝트는 15개사로 구성된
SBS 컨소시엄이 맡아 예능 프로그램 중심으로 VR콘텐츠를 제작해 해외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체험형 VR게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는 8개사가 참여하는
시공테크 컨소시엄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VR테마파크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는 롯데월드 등 12개사가, 다면상영관을 구축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는
CJCGV 등 15개사가 참여합니다.
마지막으로 VR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유통하는 프로젝트는 한컴을 포함한 10개사가 맡게 됩니다.
미래부는 제작한 콘텐츠를 올해 10월 열리는 `서울 가상현실(VR) 페스티벌`에서 공개하고, 서울 누리꿈스퀘어 디지털파빌리온 등에 상설 전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