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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뉴욕증시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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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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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미국이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르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내비쳤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보미 기자.
      <기자>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틀간 진행한 올해 5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지금의 0.25~0.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가 점점 활기를 띠며 단기적인 리스크가 약해졌다”고 밝혀 연내, 이르면 9월 정례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다만 정확히 언제 기준금리를 올리지는 시사하지 않았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미국 고용시장이 지난 5월 소폭 개선에 그친 데 이어 지난 달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들면서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 동결이 결정되자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차분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01% 하락한 1만8472.17에 마감됐고, S&P500지수는 0.12% 떨어진 2166.58에, 나스닥지수는 애플 급등세에 힘입어 0.58% 오른 5139.8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아베신조 일본총리는 어제(27일) "28조엔 우리 돈으로 300조원 이상 규모의 경기 부양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는데요.
      28조엔 중 재정 조치가 13조엔에 달하고 저금리를 활용해 기업 등에 제공하는 재정 투·융자규모도 6조엔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었던 20조엔 규모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달 2일 발표하고, 오는 9월 소집될 임시국회 때 2016회계연도 추경예산안에 편성할 계획입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열리는 일본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도 추가 완화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으로 세계 경제 불황실성이 높아지고, 일본은행이 제시한 2% 물가목표 달성이 이미 위태로워졌기 때문인데요.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행 총재와 부총재들이 여러가지 경우의 추가 완화안을 정리해 검토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주요 선택지로는 연간 80조엔 규모의 통화 공급 확대, 연간 83조엔에 달하는 장기국채 및 ETF 매입 규모 추가 확대, 그리고 현재 마이너스 0.1%인 정책금리를 마이너스 0.2~0.3%로 인하하는 방안이 있는데요.
      글로벌 증시 전문가들은 일본시장이 이미 추가 완화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어 만약 일본은행이 완화를 보류할 경우에는 단숨에 엔화 강세와 주가 하락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투자협회에서 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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