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리가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와 역사적인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친다.
알리는 오는 29일 미국 LA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제 15회 연예 기금 모금 음악회` 참석을 위해 26일 출국한다.
알리는 이날 세계적인 미국 재즈 피아니스트의 거장 데이비드 베누아(David Benoit)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재즈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베누아는 재즈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며 30여 년 간 클래식, 팝, 영화 음악 등을 재즈와 접목시켜 재즈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로널드 레이건, 조지 H W 부시, 빌 클린턴 등 미국 대통령들의 초청을 받고 백악관에서 연주회를 열었으며 그래미상 후보에 5회나 올랐을 정도로 재즈 피아니스트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아티스트다.
한편 지난달 클래지콰이 호란과 부른 `품`으로 첫 듀엣 콜라보의 시작을 알린 알리는 전혀 다른 컬러를 지닌 호란과 의외의 매력적인 보이스 조합을 이뤄내며 ‘잘 어우러졌다’는 평과 함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