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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4,529억원…13분기 만에 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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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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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4,52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유오성기자.


    <기자>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13분기만에 5,000억 원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조9,409억 원, 영업이익은 4,529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5%, 67% 줄었습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의 원인은 D램 가격 하락과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반도체 수요 감소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PC수요가 줄어들면서 D램 가격은 2년 가까이 하락을 거듭했습니다.

    여기에 1분기 실적에 긍정적 요인이었던 원달러 환율효과 마저 미미해 실적 부진을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3분기 실적은 이보다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D램의 생산량을 조절하면서 지난 6월 D램 가격은 12.5달러를 기록, 20개월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가격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모바일 D램 시장의 계절적인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3분기 실적이 회복단계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다만, 차세대 반도체라 불리는 3차원 낸드플래시가 모바일 기기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SK하이닉스의 경우 3차원 낸드플래시의 양산이 내년부터 시작돼 당장 수혜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SK하이닉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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