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쎄씨 8월호를 통해 비투비 육성재의 화보와 근황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근 해외 활동을 하며 다음 앨범 준비를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육성재는, ‘소년에서 남자로, 나홀로 바캉스’ 콘셉트를 거뜬히 소화해내며 능숙한 표정과 포즈로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비투비가 일본 활동을 했어요.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라는 좋은 성과도 있었어요. 최근에는 친구들이랑 강원도 철원으로 휴가를 가서 래프팅도 하고 번지점프도 했어요”라며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육성재 인스타그램의 많은 사진에서 알 수 있듯, 요즘 푹 빠져있는 낚시에 대해 묻자,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낚시를 다녔어요. 요즘 루어 낚시에 푹 빠져있는데, 가짜 미끼를 사용하는 낚시예요. 주로 매니저 형이랑 가는데, 군산 금강까지 내려가 봤어요. 에디킴 형님, 정준영 형님이 있는 연예인 낚시 크루는 일주일에 한 번씩 낚시를 가시는데, 저는 아직 못 가봤어요. 기회가 되면 함께 가보고 싶어요”라며 낚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늘 화제가 되는 비투비의 포토월 촬영에 대한 질문에는 “형들이 그 포토월 촬영에서 재밌는 포즈를 할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으려고 해요. 이번 드림 콘서트 때는 제가 2주 전부터 단체 카톡방에 슬슬 준비할 때 되지 않았냐고 말을 꺼내서 포즈 시안들을 모았어요. 이제는 팬분들이 포즈 사진을 보내주시기도 하세요. 참고하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음악 방송에서의 첫 1위에 대해서는 “1위 했을 때, 개인 활동 당시 힘들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더라고요. 늦은 줄 알았는데, 그런 우리를 붙잡아줬구나, 싶었어요. 전부 팬분들 덕이에요. 이제 다시 시작이니까,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거예요. 저는 사실 발라드가 타이틀 곡이 된다는 것에 걱정이 많았어요. 아이돌은 군무를 추며 댄스곡을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생각이 바뀌었어요”라며 1위의 감격을 다시금 떠올렸다.
지금 육성재로 행복하냐는 질문에는, “다시 태어나도 저는 비투비의 육성재로 살아갈 거예요. 천성인 것 같아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이 기분이 좋아요. 주변에서 많이 힘들지 않은지 걱정해주시는데, 저는 지금 제 나이에 이렇게 매일매일 바쁘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해요. 나를 누군가 끊임없이 찾아주는 것에, 내가 오늘도 잊혀지지 않았다는 것에 감사해요”라고 답했다.
비투비 육성재의 화보 및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쎄씨 8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