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의 한승연이 패션지 <그라치아>와의 화보에서 한층 물오른 여성미를 한껏 발산했다.
JTBC 드라마 <청춘시대>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한승연이 연기할 `정예은`은 남자 친구에게 푹 빠진 사랑스러운 연애 호구이자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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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때 마치 도도한 새침데기 같았다`라는 첫 마디에 한승연은 "평소에도 그런 말을 종종 듣는다", "가만히 있어도 순해 보이는 또래 친구를 보면 조금 부럽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러한 친구로 슬쩍 <청춘시대>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박혜수를 언급했다.
드라마에서 한승연의 남자 친구로 출연하는 `고두영`(지일주 분)에 관해 얘기하는 도중 실제 이상형을 묻자 한승연은 "세심한 스타일이요. 말을 재미있게 하고, 저를 잘 이끌어 주기까지 하면 최고죠. 선택을 잘 못하는 타입이라 결단력 있는 남자였으면 좋겠어요"라고 설명했다.
`완전체` 카라에 관한 이야기도 오갔다. 한승연은 "카라는 없어지지 않는다"고 조심스레 말을 이었다. "하지만 매번 예전처럼 `안녕하세요, 카라의 한승연입니다`라고 인사할 수는 없어요. 사인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예전에는 옆에 꼭 `카라`를 썼었는데, 요샌 거의 안 써요. 팬들이 그 점을 서운해 하는데 지금은 우선 한승연으로만 봐주시면 안 될까요?"
한편, 한승연은 굵직한 일정을 목전에 두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한승연을 비롯해 한예리, 박혜수, 류화영, 박은빈 등이 출연하는 JTBC <청춘시대>가 7월 22일 첫 방송한다. 또 첫 솔로 디지털 싱글 <그앤나>는 7월 24일 발매된다.
한승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7월 20일에 발행되는 <그라치아> 8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