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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고소 A씨 "카톡 메세지, 이진욱 범행 알고 있는지 확인하려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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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이진욱이 결백을 주장하며 고소인 A씨와 나눈 대화를 공개한 가운데, A씨 측이 반박에 나섰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고소인 A씨의 법률대리인 손수호 변호사는 19일 오전 “해당 메시지는 이진욱 씨에게 보낸 카톡이 아니다”라며 “이진욱 씨의 지인이 혹시 범행 사실을 알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부러 평범한 인사를 건넨 거다. 반응이 이상해서 ‘역시 다 알고 있구나. 이진욱씨 편에 서 있구나’ 생각하고 그 후 연락 끊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소를 알려준 문자 내용에 대해서는 “사건이 일어난 밤에 고소인에게 모르는 번호의 전화가 와서 받을까 말까 하다 받았는데 받고 보니 이진욱 씨였다”라며 식사할 때 전화번호 교환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진욱 씨가 집으로 찾아와 수리해주겠다고 해서 싫다고 거절했으나, 계속 전화 걸어 주소 알려달라고 하고 주변에 주차하고 집을 찾아다녔다. 중간에 있는 사람 체면도 있고 너무 경계해서 오지 말라고 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했고, 특히 유명 연예인인데다 신사적인 이미지어서 설마 무슨 일 있진 않겠지 하는 마음에 주소 알려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 이후에 집에 들어와 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진욱은 지난 14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인 A씨는 이진욱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고 이진욱은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이진욱은 17일 오후 7시부터 18일 오전 6시께까지 약 11시간 동안 서울 수서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양측의 입장차가 팽팽한 상황에서 이진욱의 소속사인 씨엔코이엔에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진욱과 고소인 A씨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고소인은 이진욱과 호감을 가진 사이도 아니라고 하였으나, 이진욱과 7월12일 저녁에 만나 식사를 하면서 스스로 ‘열렬한 팬이다’ 등 엄청난 호감을 표시하면서 이진욱에게 신뢰를 갖도록 했다. 새벽에 헤어진 당일(13일) 오전에도 고소인은 이진욱과 헤어진 후에도 매우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이진욱의 지인과 지극히 평온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 내용대로 성폭행을 당하였다면 위와 같은 행동은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판단된다. 또 고소인은 왜 이진욱과 헤어진 후 하루가 지난 7월14일에야 신고를 하였는지도 의문스럽고, 신고 전에 경찰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하면서 이진욱이 무고로 고소를 하자 뒤늦게 17일 밤에 상해진단서를 제출하였는지도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고소인은 이진욱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으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야 할 사람은 고소인이 아니라 이진욱이다. 명백한 허위 사실로 이진욱을 무고하여 이진욱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은 어떠한 것으로도 위자 될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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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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