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2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가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향후 전망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용훈 기자.
<기자>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
최근 나흘간은 연속 상승하며 어제(18일)는 또 한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장중 한 때 4천원 오른 153만 7천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 7일 2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된 이후부터 향후 성장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삼성전자 주가는 실적 발표 당일인 7일 이후 단 하루를 빼고 모두 상승마감했습니다.
이 기간 주가 역시 7.8%나 올랐습니다.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은 219조원을 넘어 섰습니다.
증권 업계는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반도체·가전 부문의 실적 호조세에 브이낸드와 OLED(유기발괄다이오드) 분야에서의 성장성이 뒷받침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2013년 1월 2일 달성한 157만 6,000원이라는 최고가 기록도 조만간 다시 써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을 비롯해 신한금융투자, 동부증권 등은 목표주가를 180만원 대로 잡는 등 하반기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최고가 경신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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