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 중인 배우 이민기가 성폭행 사건에 휘말린 뒤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2월 27일 부산의 한 클럽을 찾아 여성 A씨를 만난 뒤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여성이 실수라고 인정해 사과를 받은 뒤 경찰 조사 결과 혐의없음(불기소)처리 된 상태다.
이민기 측은 이와 관련해 14일 "불미스러운 일이 거론된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사건의 본질과는 상관없는 오해와 억측으로 의미 없는 피해가 이어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4년 8월 입소해 오는 8월 3일 소집해제를 앞둔 그는 9월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의 출연 물망에 오른 바 있다.
tvN 측은 8일 복수 매체를 통해 "신민아, 이민기의 `내일 그대와`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